2020. 12. 3. 00:07ㆍTech & Product/Tech
집을 떠나 혼자 살게 된 후에 집에서 누군가가 해준 음식을 먹어 본 지 까마득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제 배달음식은 제 일상에 더 가까워졌는데요, 오늘은 제가 이틀에 한 번은 꼭 마주하게 되는 배달의 민족과 현대카드 신선한 조합의 새로운 카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내돈내산
배민 X 현대카드 "쓸 때마다 밥이 된다." 바바바바바바 "밥" 카드
연회비 : 국내 : 10,000원 / 국내외 겸용 : 10,000원 ( Master 카드 )
특징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 포인트에 집중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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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앱에서 배민 페이로 결제 시 배민 포인트 3%로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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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및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영역에서 결제 시 배민 포인트 2%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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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가맹점 이용 시 배민 포인트 0.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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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현대카드는 배달의 민족 앱에서만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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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시 영역별 이용금액에 따라 0.5%~3% 적립
+ 특별행사로 첫 카드 이용 후 6개월 동안 2%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3%, 일반 가맹점에서는 1% 특별 적립 혜택을 6개월간 제공,
+ 2020년 연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배민 쿠폰 1만 원권을 2장씩 제공되며, 이 카드를 삼성 페이에 등록하고, 통신비 등의 정기결제 카드로 등록한 고객에게는 최대 4만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 배민 페이로 연간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 해 연회비는 면제
밥 카드는 배민과 현대카드가 11월에 선보인 새로운 PLC카드입니다. (* PLCC : 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요즘 현대카드에서는 다양한 PLCC 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나온 대항항공 카드와 스타벅스 카드도 정말 제게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지만 배달의 민족과의 협업이라니! 참신함과 실용성에 바로 다음날 발급 받고 말았습니다.
더군다나, 밥카드는 신용카드가 아닌 HYBRID(하이브리드카드)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합쳐진 개념의 카드입니다.
연말정산용으로 체크카드가 하나 필요했던 저에게 최적이었습니다.
( 하이브리드 카드는 체크카드처럼 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30%의 소득공제를, 신용 결제가 된 금액에 대해서는 15%의 공제를 받아 두 가지 소득 공제율이 모두 적용됩니다. )
제가 발급받은 카드는 여러 디자인 중 오메가3 입니다. 보자마자 너무 특이해서 끌렸던 디자인이에요. 사실 디자인에 좀 놀랐는데, 배달의 민족과 현카를 생각하면 예상될 법한 디자인이었지만 실제로 만들어 내다니, 신선했습니다.
배민이 배달하는 '음식을 먹는 즐거운 경험'의 기본인 음식 그 자체의 리얼함과 '식욕을 돋우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는 콘셉트로 흰쌀밥에 김, 계란, 고등어만있다면 소박하지만 완벽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이 두 브랜드가 아니면 카드에 이런 이미지를 박아 넣을 생각이나 했을까요. :)
더군다나 배달의 민족 현대카드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 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 배민 앱을 저녁 혹은 주말에 꼭 사용하게 되는 저에게 맞았던 것 같아요.
현재 저는 주 사용 카드로 국민카드 탄탄대로이지홈과 삼성카드 아멕스 그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할인율이 많은 국민 카드는 주 카드로, 삼성 아멕스와 토스 카드는 쇼핑용 편의점용 등 나누어서 서브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평소 배민 사용량을 확인해 보니 한 달 동안 30만 원 정도는 사용하고 있는 듯해 따로 혜택 을 챙길 필요 없이 배민용으로만 사용하고 포인트도 쌓아 두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또 하나의 서브 카드로 좋을 것 같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패키지 였어요, 배민 카드는 현대카드에 프리미엄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카드처럼 오는 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어떤 터치 포인트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음... 처음에 뜯었을 때 아쉬운 느낌이랄까,
요전에 현대카드 레드 언팩 하는 걸 봤었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괜한 기대감 때문인지... 그래도!
배민 카드답게 키치 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은 나름 잘 보여줬어요!
광고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 카드들에 광고영상들도 참 재미 있는 듯 합니다. 개봉밥두라니!
사실 현대카드 디자인은 니즈에 영역을 넘어 원츠에 영역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배달의 민족 카드는 저 뿐아니라 많은 혼밥족에게 니즈와 원츠 두 가지 다 충족시켜주는 카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참조 : 현대카드 홈페이지 www.hyundaicard.com/cpc/cr/CPCCR0201_01.hc?cardWcd=BM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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